"용납할 수 없는 잘못"… '형사 입건' 백종원, 고개 숙였다

"용납할 수 없는 잘못"… '형사 입건' 백종원, 고개 숙였다

머니S 2025-03-14 07:1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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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IPO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임한별(머니S)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회사 제품 등과 관련한 각종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13일 오후 백종원은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백종원은 "최근 제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고개 숙였다.

그는 "저희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만큼 더 나은 모습과 제품으로 보답드려야 했으나,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와 회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죄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최근 햄 제품 가격 상술 논란, 맥주 속 감귤 함량 논란, 안전 관리 미흡 논란 등으로 비판받은 바 있다. 특히 이날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 혐의가 입증될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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