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쉽게 대파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대파는 매운 맛과 쓴 맛, 단 맛 등 다양한 맛과 강한 향을 보유하고 있어서 국물 요리, 볶음, 구이 등 여러 요리에 쓰이고 있다. 그러나 대파의 보관 기간은 길지 않은데다가, 그마저도 신선하게 보관하기 어려워 관리하기 까다로운 식재료 중 하나다.
집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대파.. 이렇게만 따라하세요
때문에, 집에서 직접 대파를 길러서 먹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파는 집에서 키워도 손이 많이 가지 않고, 식재료 구매 비용까지 줄일 수 있으니 누구나 도전해볼 만하다.
우선 마트에서 대파를 구입한 뒤, 대파를 다 사용하지 않고 뿌리가 포함된 아랫부분을 5~7cm 정도 남겨둔다. 이를 깨끗하게 씻은 뒤, 물이 담긴 용기에 넣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둔다. 물은 하루에 한 번씩 갈아주면 된다. 그러면 3~4일 안에 새 잎이 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후에 1~2주 정도 더 지나면 길이가 더 자라니, 원하는 만큼 잘라서 쓰면 된다.
대파를 흙에서 키우는 방법도 있다. 이는 물에서 키우는 것보다 더 튼튼하게 키울 수 있다. 플라스틱 용기나 작은 화분 등에 배수가 잘되는 흙을 채운 뒤, 어느 정도 자란 뿌리를 완전히 묻히도록 심는다. 이때, 뿌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흙으로 탄탄히 고정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에 꾸준히 물을 주면서 햇빛이 드는 곳에 두면 된다. 흙에서 자란 파는 여러 번 수확해도, 계속해서 건강하게 자라난다.
대파 키우기, 올바른 관리 방법은?
대파를 키울 때 놓치지 말아야 할 관리 방법도 소개한다. 대파는 햇빛을 충분이 쬐야 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하루에 최소 4~6시간 이상 햇빛을 받아야 한다. 또한, 물을 너무 많이 줄 경우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물은 적당히 주는 게 좋다. 물에서 키운다면, 깨끗한 물로 자주 갈아줘야 한다.
한편, 대파는 100g 당 34kcal로 칼슘, 철분, 인 칼륨 그리고 항산화물질인 셀레늄을 포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과 비타민 C, E, K, A가 함유돼 있어 건강에 좋은 식재료 중 하나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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