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엔지니어·디자이너·영화 제작자가 만든 AI 모델은?…"저작권 걱정 없는 영상 생성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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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엔지니어·디자이너·영화 제작자가 만든 AI 모델은?…"저작권 걱정 없는 영상 생성 AI"

AI포스트 2025-03-14 00:0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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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밸리 공동 창업자들. (사진=문밸리)
문밸리 공동 창업자들. (사진=문밸리)

정상급 엔지니어, 제품 디자이너, 영화 제작자 등 전문 인력들이 모여 만든 인공지능(AI) 모델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초상권과 저작권 걱정 없이 최대 30초 길이의 영상을 생성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밸리(Moonvalley)는 최근 영화 및 광고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영상 모델 '마레이(Marey)'를 발표했다. 2023년 말 설립된 AI 스타트업 문밸리는 나임 탈룩다르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고 있다. 

나임 탈룩다르 CEO는 창업 전 10년 동안 5개 대륙의 100개국 이상을 여행했다. 여행을 끝낸 탈룩다르 CEO는 보다 직관적인 도구를 사용해 AI 기반 스토리텔링의 미래를 선도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마음먹었다. 이에 그는 영화 전문가, 전문 엔지니어와 뜻을 모았다. 

AI 모델 마레이가 만든 영상. (사진=문밸리)
(사진=문밸리)
(사진=문밸리)

탈룩다르 CEO는 구글 딥마인드에서 AI를 연구했던 마테우시 말리노프스키 수석 과학자와 연쇄 기업가인 존 토마스 최고운영책임자(COO), 딥마인드 출신인 믹 빈코프스키 연구 부사장, AI 기반 영화 스튜디오를 설립한 브린 무저 CEO와 문밸리를 창업했다. 

이들은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 연구자, 제품 디자이너, 영화 제작자들과 함께 약 1년 만에 영상 생성 AI 모델인 '마레이'를 개발했다. '마레이'라는 모델명은 최초의 영화 필름 개발에 기여한 프랑스 발명가 에티엔 쥘 마레이를 기리기 위해 명명됐다. 

AI 모델 '마레이'는 기존 영상 생성 AI 모델의 한계를 보완한 모델이라고 한다. 정식으로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만을 학습에 활용했다는 게 특징이다. 저작권·초상권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마레이'는 최대 30초 길이의 'HD'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이는 업계 평균 수준인 5~10초 생성 제한을 넘어선 것이다. 사용자들은 더욱 긴 분량의 고품질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레이는 정밀한 카메라 제어와 장면 내 움직임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영화·광고 산업계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탈룩다르 CEO는 "우리는 창작자의 창작물들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않고도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라며 "문밸리는 생성형 AI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AI, 런웨이, 루마, 구글 등과 같은 AI 기업들이 앞다퉈 영상 생성 AI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생성할 수 있는 영상 길이 제한이 존재하고, 일관성 측면에서 미비한 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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