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하시라! 알보우VS부씨, 당신의 취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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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하시라! 알보우VS부씨, 당신의 취향은?

엘르 2025-03-14 00:00:03 신고

RBOW

알보우의 아이덴티티는

아트 디렉터가 만든 브랜드답게 ‘아트’를 키워드로 삼는다. 흑백 중심의 과감한 드로잉과 아티스틱한 터치가 돋보이는 패키지뿐 아니라 유리공예가 양유완, 도예가 배세진 등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브랜드명은 무슨 의미를 담고 있나

희망을 상징하고 무지개를 뜻하는 ‘Rainbow’에서 비롯됐다. 무지개는 일곱 가지 컬러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다. 자칫 화려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 색을 모두 섞으면 가장 힘 있는 색이자 알보우의 키 컬러인 ‘블랙’이 된다. 다채로운 컬러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반전, 그 속에서 얻는 영감…. 알보우를 통해 이런 걸 경험하길 바란다.


제품에 녹여낸 예술적 영감은

센스 스틱은 김병기 작가의 도록 속 “직선은 현대사회, 곡선은 자연의 모습, 리듬은 생명의 약동을 표현한다”는 구절에서 영감받았다. 직선 형태의 검은색 스틱 디자인은 말없이 서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상징하고,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은 내면과 자유에 대한 갈망은 연기의 곡선, 연기가 리듬감 있게 흘러가는 모습으로 풀고 싶었다.


비주얼적 영감은 어디에서 얻는지

타피오 비르칼라(Tapio Wirkkala)의 작품집 속 작품과 스케치를 대비시킨 양면성이 좋아 가장 알보우다운 비주얼을 고민할 때마 펼쳐본다.


숯이 함유된 선향 인센스로 연기가 적어 실내에서 피우기 좋다. 인센스 스틱, 아뜰리에 차이, 2만5천원, RboW.

숯이 함유된 선향 인센스로 연기가 적어 실내에서 피우기 좋다. 인센스 스틱, 아뜰리에 차이, 2만5천원, RboW.

알보우의 추구미는

복잡한 내면을 숨긴 채 묵묵히 존재하는 것,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보여주지 않는 것이 알보우의 추구미다.


Instagram @RBOW_OFFICIAL

‘일상을 아티스틱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알보우(RboW).



BUSSI

부씨를 론칭한 계기는

사람 간의 관계가 멀어지던 코로나19 시기에 함께 뛰놀던 친구 셋이 모여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 ‘향’이라는 매개를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나아가 재밌고, 즐겁고, 짜릿한 추억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 손인사보다 애정 어린 표현이자 볼을 맞대며 근황을 나누는 순간을 뜻하는 독일어 ‘Bussi’를 브랜드명으로 채택한 것도 그 이유. 슬로건인 ‘Ding-dong, I’m Bussi’ 역시 ‘버디즈’라고 지칭하는 소비자들에게 우리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인사를 건네는 느낌을 주기 위해 결정한 것.


라일락과 그린 노트, 머스크가 살결을 따라 은은하게 번지는 오 드 퍼퓸, 베란다, 30ml 5만9천원, Bussi.

라일락과 그린 노트, 머스크가 살결을 따라 은은하게 번지는 오 드 퍼퓸, 베란다, 30ml 5만9천원, Bussi.

‘짜릿한’이라는 표현이 흥미롭다. 이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이를 위해 우리가 선택한 핵심 모티프는 감각 정보를 받아들이는 ‘뇌’다. 신선한 향을 맡고 자극받아 ‘찌릿찌릿’ 활성화되는 뇌를 떠올리며 뇌 주름을 펼쳐 만든 듯한 유선적 형태의 로고, 마블 패턴이 들어간 제품 캡, 뇌의 색감을 담아 ‘브레인 핑크(Brain Pink)’라고 명명한 키 컬러를 탄생시켰다.


비주얼적 영감은 어디에서 얻는지

소피아 코폴라(Sofia Coppola) 감독의 아카이브 북과 팀 버튼(Tim Burton) 감독의 영화를 즐겨 본다. 영화 〈가위손〉에 등장한 색감, 미장센에서 영감받아 ‘주인공 에드워드가 아파트 베란다를 가꾼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해 ‘베란다’ 향을 완성하기도 했다. 라일락과 풀이 어우러진 향이 푸릇한 베란다 느낌을 그대로 담아낸다.


부씨의 추구미는

‘키치(Kitsch)’!


Instagram @BUSSI.OFFICIAL

‘뇌’에서 영감받았다고? 남다른 미적 모티프를 엉뚱하고 사랑스럽게 풀어가는 부씨(Bu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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