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흥민 청천벽력!! 포스텍 3년 차 불가피…"EPL 신흥 명장 토트넘 안 간다, 본머스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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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흥민 청천벽력!! 포스텍 3년 차 불가피…"EPL 신흥 명장 토트넘 안 간다, 본머스와 재계약"

엑스포츠뉴스 2025-03-13 23:5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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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대체자 1순위로 여겨졌던 본머스의 사령탑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본머스와 재계약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이라올라 감독이 본머스와 재계약을 맺는다면 토트넘 홋스퍼가 그를 선임할 가능성은 낮아진다. 다음 시즌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 보낼 수 있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나길 원하는 토트넘 팬들에게는 좋지 않은 이야기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 등에서 활동하는 벤 제이콥스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이라올라 감독과 본머스 수뇌부가 이라올라 감독의 재계약 문제를 놓고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머스 이사진은 이번 시즌 본머스를 프리미어리그 9위로 끌어올리는 등 팀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이라올라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해 그에게 더 나은 대우를 약속하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아틀레틱 빌바오 출신으로 커리어 대부분을 빌바오에서 보낸 이라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은퇴한 뒤 지도자로 전향해 2018년 키프로스 리그의 AEK 라르나카 FC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스페인의 CD 미란데스와 라요 바예카노를 거쳐 지난 2023년 본머스에 부임했다.

강도 높은 압박과 직선적이고 빠른 스타일의 공격을 선호하는 이라올라 감독은 본머스 부임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2023-24시즌 본머스를 12위까지 끌어올리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본머스는 이라올라 감독에게 확신을 갖고 그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본머스의 돌풍이 지속되자 구단은 이라올라 감독에게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해 그와 다시 한번 재계약을 맺으려고 하는 것이다.

제이콥스는 "소식통에 따르면 본머스는 다음 주에 이라올라 감독과 개선된 조건을 두고 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이라올라 감독의 계약 조건에는 100만 파운드(약 18억원)의 연봉과 500만 파운드(약 94억원) 이상으 방출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만, 본머스 내부에서는 그가 해온 일에 대한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콥스에 따르면 본머스는 젊고 유능한 지도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라올라 감독이 현재 토트넘을 비롯한 다수의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걸 인지한 상태이며, 이라올라 감독을 당장 놓아줄 생각이 없다. 또한 구단은 타 구단들의 관심이 아니더라도 이라올라 감독이 더 나은 대우를 받을 만한 업적을 세웠다고 평가 중이다.

제이콥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토트넘이 여름에 이라올라 영입을 요구하더라도 본머스는 이라올라 감독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본머스가 이라올라 감독의 에이전트와 접촉했고, 에이전트는 이라올라 감독과도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또 "토트넘은 AZ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여전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하고 있지만, 2025-26시즌에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결정할 경우 이라올라 감독 선임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본머스는 그런 상황에서도 이라올라 감독을 붙잡으려고 할 것"이라며 토트넘이 이라올라 감독에게 접근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했다.

제이콥스는 그러면서도 "본머스가 다음 주 이라올라 감독과 만나는 것은 토트넘의 지속적인 관심에 대한 반응은 아니"라며 "본머스의 회장은 이라올라 감독과 개선된 조건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가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는 걸 증명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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