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최근 불거진 고(故) 김새론과의 관련 루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예고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된 김수현 씨 관련 내용에 대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 같은 대응은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된 위약금 요구와 열애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새론은 과거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서 하차해야 했고, 이로 인해 7억 원에 달하는 위약금 청구서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당시 김새론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김수현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고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했다. 김수현 측은 이에 대해 "김새론과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김새론의 유족은 그가 김수현과 2015년부터 약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김수현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은 그루밍 범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 측은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 이후 드라마 '트롤리'에서도 하차했고, '사냥개들'의 촬영분 역시 대거 편집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약금 청구가 이어지자 김새론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가 공개한 김수현과의 사진은 오히려 열애설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고, 이는 다시 한번 김수현 측의 강한 부인으로 이어졌다.
과거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으로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을 때,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정우성이 그의 빈자리를 메우며 지원에 나섰던 사례가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김수현과 김새론의 경우는 소속사 간의 복잡한 계약 문제와 루머가 얽혀 있어 그 해결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수현의 소속사는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루머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추후 발표될 공식 입장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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