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 저평가 ‘매수’-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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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 저평가 ‘매수’-시티

이데일리 2025-03-13 23:19:37 신고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시티는 13일(현지시간) 올해들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A)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210달러를 유지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제이슨 거스키 시티 애널리스트는 “보잉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시장이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보잉의 장기 잉여현금흐름(FCF)이 거의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지만 이는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보잉은 무역전쟁 우려와 국방예산 불확실성 속에 올해들어 주가가 10% 가까이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상업용 항공기 시장은 연 3~5% 성장하고 있고 글로벌 국방 지출도 연 3% 수준의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보잉의 성장성을 낮게 평가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 거스키 애널리스트의 평가다.

보잉은 현재 약 5200억달러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 중이며 6000대 이상의 항공기 주문이 남아 있다. 올해 약 550대를 인도하고 매출은 8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익성 확보가 관건이다. 현재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이 마진을 압박하고 있으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도 제조 원가를 위협하고 있다.

또한 보잉은 미국의 대표적인 수출 기업으로, 무역전쟁이 격화될 경우 유럽의 보복관세 대상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보잉의 주가는 0.98% 상승한 160.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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