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회사는 미국 정부 지출 불확실성을 이유로 아쉬운 분기 및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13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 기준 유아이패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8% 급락한 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유아이패스는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4억24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4억2510만달러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26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20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유아이패스는 이번 1분기 매출이 3억3000만달러~3억3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억675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아심 굽타 유아이패스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몇 주 동안 미국 공공 부문에서 글로벌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지출 축소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또한 유아이패스는 AI 성장으로 인해 반복적인 정보 처리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인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아이패스는 별도의 발표를 통해 영국 AI 기업 ‘피크(Peak)’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