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의 한 야산에서 지난해 날아온 오물풍선이 뒤늦게 발견돼 당국이 수거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의 한 야산에서 오물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군 폭발물 처리반과 함께 오물풍선을 거둬들였다.
오물풍선에는 기폭장치를 포함한 불상의 물체가 다수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발견된 오물 풍선은 지난해 살포한 풍선이 발견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발견된 풍선과 관련한 인명피해나 재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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