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케이드게임산업협회, 13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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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케이드게임산업협회, 13일 공식 출범

경향게임스 2025-03-13 19:58:41 신고

한국아케이드산업협회(이하 아케이드협회)가 13일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 개회 선언을 하는 윤대주 회장. 사진=경향게임스) 
(협회 구성단체. 사진=경향게임스) 

아케이드협회는 유니아나, 안다미로, 짱, 펏스원 등 국내 게임 산업 관련 14개 기업으로 구성된 단체다. 지난해 2월 준비위원회가 구성된 뒤 창립 총회 등의 활동을 거쳤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사단 법인 허가를 받고 13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게임기술본부장 김남걸, 게임관리위원회 서태건 위원장, 문체부 콘텐츠사업과 김성관 사무관 등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출범식 참석한 내빈 및 협회 관계자. 사진=경향게임스) (출범식 참석한 내빈 및 협회 관계자. 사진=경향게임스)

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유니아나 윤태주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호모 루덴스라는 개념에 의하면 놀이라는 것은 문화의 일부가 아니라 문화 그 자체다”며 “행복이라는 인류 최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놀이 문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미래에 대해 “산업 영역의 흥망 주기가 짧아지고 있음에도 아케이이드 산업은 건재하다. 제2의 성장기로 갈 수 있다는 방증”이라며 “아케이드 게임에 대한 민간의 오해와 과잉 조치, 새로운 폐해 등 모든 허들을 넘어 다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포부 밝히는 윤 회장.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협회의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발표자로 나선 조학룡 정책이사는 협회의 4대 목표로 ‘법 제도 개선’, ‘국내외 관련 협단체와의 적극적 협력’,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산업 이미지 제고’, ‘점수보상형 게임센터 시범운영 사업 적극적 참여’를 제시했다.

협회는 법 제도 개선 방안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아케이드 게임 특성을 반영한 법21조 개정 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도 참여해 청소년 게임과 일반 게임 기준의 특성을 반영하겠다고 주장했다.

국내외 관련 협단체와의 협력 계획에는 ‘글로벌 기준 및 사례 확보를 통한 국내 정책 반영’,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최신 정보 교류’, ‘신규 시장의 K-게임 공량 정보’, ‘국제 아케이드 게임 전시회 준비’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F.E.C 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관련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하고 방송, 영화 등을 통해 홍보와 미디어 노출에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유관기관 담당자의 해외 전시회 및 시장 방문을 협조하고 주요 업체 미팅을 주선한다.
 

(협회 사업 계획 및 비전 발표하는 조학룡 정책이사. 사진=경향게임스) (협회 사업 계획 및 비전 발표하는 조학룡 정책이사. 사진=경향게임스)

마지막으로 점수보상형 게임센터 시범운영 사업의 경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를 확대하고 시범매장을 16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조 이사는 “이벤트 보상 게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게 목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우수 데이터를 많이 모아야 한다”며 “많은 업체가 참여해서 양질의 데이터 뽑아내 법적 근거를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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