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죠. 이는 자기관리가 일상인 스타들도 마찬가지. 다이어트 중에도 밥을 포기할 수 없다면? 이들의 노하우를 참고해보세요.
저당밥솥으로 지은 저당밥!
이혜원
이혜원과 김희철은 다이어트를 위해 저당밥을 직접 해먹고 있다고 합니다. 이혜원은 저당밥 덕분에 "살이 조금 빠지는 것 같다"라고 몸소 체험한 변화까지 들려줬고요. 이들이 언급한 저당밥은 저당밥솥으로 지은 밥을 말합니다. 저당밥솥의 경우 전분물이 빠지면서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게 포인트. 전분은 체내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주범이니까요. 일반 밥솥으로 지은 밥을 먹을 때보다 훨씬 더 높은 포만감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요.
백미에 파로를?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 자랑
한가인과 홍진경, 손태영은 백미에 '파로'를 섞어서 밥을 짓는다고 하네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파로는 이탈리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고대 곡물입니다. 식사 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장시간 높은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면이 여러모로 많은 편이죠. 레시피도 간단합니다. 백미와 파로를 7:3 또는 5:5 비율로 섞어서 밥을 지으면 끝.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 때문인지 가족들도 평소에 잘 먹는다는 스타들의 리얼한 후기를 접하니 마음이 더욱 동하네요. 참, 파로는 활용도가 다양한 것도 장점입니다. 김밥과 유부초밥, 포케 등에 곁들여 먹기에도 좋으니까요.
송혜교X한지민이 효과 본 곤약밥!
송혜교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촬영 당시, 예쁘지 않은 앙상한 몸을 만들기 위해 곤약밥을 먹으며 감량에 나섰다고 합니다. 한지민도 관리할 때 곤약밥을 먹는다는군요. 곤약은 100g당 약 6kcal에 불과할 정도로 칼로리가 낮은 편입니다. 수분을 흡수하면 팽창하는 특성상 높은 포만감을 선사하는 것도 장점이고요. 참, 곤약밥 역시 기존의 밥 짓는 방식대로 하면 되는데요. 다만 백미로 밥을 지을 때보단 물을 적게 잡는 게 좋다고 합니다.
밥에 올리브 오일을? (ft.동안 비결)
진서연
올리브오일을 활용한 스타들도 있었습니다. 진서연은 밥을 지을 때 올리브오일도 소량 첨가한다고 해요. 그런가 하면 하지원은 올리브 오일에 밥을 말아먹는 것을 동안 비결로 꼽았네요. 실제로 올리브오일은 폴리페놀과 비타민E 등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밥에 곁들여 먹게 되면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할 수 있고요. 다만 과도한 섭취는 금물이라는 점 아시죠? 하루에 약 1~2큰술 정도가 적당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니 참고하세요.
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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