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떠날 때는 다양한 장비를 챙겨야 한다. 넉넉한 적재 공간과 험로 주행 능력을 갖춘 SUV는 필수다.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최적의 차량을 찾기란 쉽지 않다. 다음은 자동차 전문가 멜라니 머슨(Melanie Musson)이 선정한 2025년형 캠핑용 SUV TOP 5다. 어떤 모델이 리스트에 포함됐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살펴보자.
1. 쉐보레 서버번 / 9052만 원
서버번은 튼튼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춰 캠핑 장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넉넉한 적재 공간도 강점이다. 머슨은 “텐트 캠핑을 할 경우 충분한 장비를 실을 수 있으며, 소형~중형 캠핑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2. 혼다 파일럿 / 5869만 원
혼다 파일럿은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중형 SUV로, 도심 8.1㎞/ℓ, 고속도로 11.5㎞/ℓ, 복합 8.3㎞/ℓ의 연비를 보여준다. 머슨은 “파일럿은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사람과 짐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3. 스바루 아웃백 / 4235만 원
소형 패밀리 캠핑이나 혼자 떠나는 캠핑에 적합한 SUV다. 머슨은 “높은 지상고 덕분에 오지 캠핑장까지도 갈 수 있으며, 적당한 적재 공간을 갖춰 아이스박스, 텐트, 기타 장비를 싣기에 충분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4. 지프 랭글러 / 4776만 원
랭글러는 적재 공간이 넓지는 않다. 하지만 험지 주행 능력에서 탁월함을 보여주는 SUV다. 머슨은 “한두 명이 캠핑을 떠나기에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며, 깊은 산속까지도 들어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대 86㎝ 깊이의 물을 건너거나 가파른 경사를 오를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5. 쉐보레 타호 / 8614만 원
타호는 서버번과 비슷한 장점을 갖췄지만, 조금 더 작은 크기로 평균적인 가족 구성원에게 적합한 SUV다. 머슨은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하면 접근이 어려운 캠핑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5.3리터 V8 엔진을 탑재했고, 최대 3810㎏까지 견인 가능해 소형 캠핑 트레일러를 끌거나 루프탑 텐트를 설치하는 데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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