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故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화장품 브랜드 딘토 측이 입장을 전했다.
13일 딘토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현재 논란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실관계 확인 여부에 따른 상황별 당사 대응을 마련해뒀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계약상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기에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문을 올렸다.
앞서 지난 10일 딘토 안지혜 대표는 "모델 관련으론 우선 믿고 기다려 보려고요. 확실하지 않은 것에 흔들리기보다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려고 해요"라는 글을 남기며 김수현과 관련된 논란에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이번 이슈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앞서 올린 글은 3월 10일 저녁에서 11일 새벽 사이에 작성되었으며 이 글로 인해 혼란과 불편이 야기된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며 "당시에는 정보의 파편만을 바탕으로 성급한 판단을 하기보다는 제가 모니터링하고 있음과 사실관계를 보다 명확히 확인하는 과정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11일 금일 당사 전직원이 함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해 왔으며 현재 모델 관련 계획된 일정들은 모두 보류한 상태였다"라고 알렸다.
지난 10일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당시부터 교제했다는 의혹과 함께,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당시 김수현 소속사로부터 7억 배상금을 요구받아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던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3일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다시 상황을 전했다.
그 가운데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들은 모델 관련 일정들을 모두 보류하고, 일부 브랜드는 공식 계정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내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며 김수현의 향후 행보를 주시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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