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홀딩스가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7.19%(1,160원) 상승한 1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2,32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346주, 8,868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 상승은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네오위즈홀딩스는 금일 공시를 통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을 통해 취득한 주식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만료 이후 해지하여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프트업은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3.62%(2,000원) 하락한 53,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155주, 15,048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65,733주를 순매도하며 장 중반부터 하락해 약세로 마쳤다.
시프트업의 주가 하락은 기관 등 투자자들의 동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과 외국인이 당일 매수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기관, 보험, 투신, 연기금 등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기관 등의 매도우위로 시프트업의 주가는 전일 강세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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