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극단 놀터, '정글이야기'로 관객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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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극단 놀터, '정글이야기'로 관객만난다

문화저널코리아 2025-03-13 16:02:36 신고

정글이야기  2025_포스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극단 놀터가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18일부터 30일까지 10주년기념 공연을 올린다.

 

극단 놀터는 예술활동의 과정에서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창작집단으로 순수한 열정을 가진 이들이 다양하고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청년 예술가들이 마음껏 놀고 창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2019년 부터 매년 ‘놀터청년페스티벌’을 주최, 운영해 오고 있는 단체이기도하다.

 

2015년 창단하여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극단 놀터의 굵직한 선배들과 젊은 청년단원들이 합심하여 배삼식 작가의 희곡 ‘정글이야기’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극 '정글이야기'는 러디어드 키플링의 ‘정글북’을 원작으로 하여 한국적 색감을 감미해 새롭게 재구성된 작품으로, 2002년 ‘극단 미추’에서 초연된 이후 2003년 예술의 전당, 수원화성국제연극제에서 매진행렬을 기록하며 큰 호평을 받기도했다.

연극 '정글이야기'_배너 

연극 '정글이야기'는 정글에서 길을 잃고 늑대 가족 손에 자라게된 인간의 아이 ‘민둥이’의 모험과 성장을 다루고 있는 정글이야기는 극단 놀터 배우들의 동물적인 움직임에 다채로운 소리들이 결합되어 더욱 역동적으로 재탄생되었다.

 

특히 이번 극단 놀터의 '정글이야기'는 극단 미추 시절 초연부터 함께했던 배우이자, 지난 제60회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하기도한 배우 이미숙이 연출을 맡았다.

 

독보적 색채로 무대 위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배우 이미숙은 이미 앞서서 장 주네의 '하녀들'을 오마주한 작품 ‘하울+여울=들들’과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속 주인공들이 신발을 갖고 노는데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작품 ‘나를찾아 나를 떠나고 나를 지우고 나를 기다린다’ 등을 연출하며 그만의 독특한 움직임과 재치있는 말놀음 등을 활용한 이야기로 관객에게 큰 호평을 받아 연출로서도 더욱 다채로운 활동에 기대를 모은바 있다.

 

연출을 맡은 이미숙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꾸준히 예술활동을 이어가며 단단해진 극단놀터의 모습을 이번 공연으로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동화같은 이야기 속에 담긴 인간적인 모습들을 통해 따뜻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극 '정글이야기'는 '바람으로의 여행', '엄마의 레시피', 등 대학로에서 좋은 활동을 이어가고있는 배우 김주찬, 제11회 GAF공연예술제에서 여자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장연우를 비롯해 극단 놀터의 청년 단원들인 배우 김연주, 안성찬, 주찬규, 김시현, 조하나, 전송희, 이영하, 이승민, 황인아와 김지유,김창식,오혜진이 출연할 예정이다.

 

극단 놀터의 10주년 기념공연 연극 ‘정글이야기’는 3월 18일(화)부터 30일(일)까지 성북구에 위치한 놀터예술공방 극장에서 공연되며, 공연 시간은 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 4시이다. (월요일 공연없음)

공연 정보 확인 및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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