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올러 4이닝 삭제+나성범·변우혁 적시타' KIA, 8000명 앞에서 두산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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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올러 4이닝 삭제+나성범·변우혁 적시타' KIA, 8000명 앞에서 두산 제압

STN스포츠 2025-03-13 15:3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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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1회말 KIA 선발 올러가 투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1회말 KIA 선발 올러가 투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KIA 타이거즈가 투타의 조화를 보여주며 승리를 챙겼다. 

KIA는 13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올 시즌 첫 잠실 경기에 시범 경기임에도 8,000명의 팬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오전 7시부터 야구장 주위를 메운 야구팬들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KIA 선발 애덤 올러가 4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8일 롯데전 3이닝 4피안타 1실점 무사사구에 이어 좋은 흐름을 ㅂ보여줬다. 타선에서는 나성범과 변우혁이 각각 적시타를 치며 도왔다. 

두산은 선발 곽빈이 3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불펜진이 3실점을 더하며 패배했다. 하지만 타선에서 박준영이 홈런 포함 맹타를 휘두른 것은 위안이었다. 

홈팀 두산의 이승엽 감독은 김민석(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케이브(우익수)-강승호(3루수)-양석환(1루수)-오명진(2루수)-박준영(유격수)-정수빈(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 선발 투수는 곽빈이었다. 

원정팀 KIA의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유격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위즈덤(1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김태군(포수)-이우성(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아담 올러였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KIA는 3회초 선두 타자 박찬호의 중전 안타로 무사 1루의 기회를 맞았다. 최원준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도영이 빠른 발로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만들며 1사 1,2루가 됐다. 나성범이 타석에 들어서 1볼 상황에서 상대 곽빈의 공을 깨끗하게 중전 안타로 만들어 박찬호가 홈을 밟았다. 

두산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회말 박준영이 동점을 만들었다. 박준영은 5회말 1볼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바뀐 투수 김대유의 136km 싱커를 공략해 비거리 120m의 홈런을 만들었다. 

KIA가 다시 앞서 나갔다. 6회초 선두 타자 위즈덤이 좌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최형우의 삼진 이후 김선빈이 다시 안타를 쳐 기회를 이었다. 김태군의 볼넷으로 만루가 만들어졌고, 이우성의 3루 땅볼 때 위즈덤이 홈을 밟았다. 

KIA가 더 달아났다. 7회초 최원준의 안타와 박정우, 한준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변우혁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만들었다(4-1). KIA는 이후 전상현, 곽도규, 정해영 등 불펜진을 가동하며 리드를 지켰고 결국 승리를 쟁취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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