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배우 윤다훈과 김청이 30년 만에 묵은 오해를 푼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윤다훈이 출연한다.
이날 윤다훈은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매일 찾아가 구애를 하는 '직진남'이었다"고 과거를 고백하고, 3개월 만에 결혼 승낙을 받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윤다훈이 가정을 이루고 성숙해진 모습을 본 김청은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꿈꿨지만 그러지를 못해 항상 아쉬웠다고 숨겨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김청은 결혼 3일 만에 파경을 맞은 채 활동을 중단하고 칩거 생활을 했던 과거를 떠올렸고, 자식 이야기가 유독 가슴이 아프다는 그녀는 "나도 부모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또 30년 인연인 김청과 윤다훈의 풀지 못한 오해가 공개된다.
같은 뮤지컬에 출연하며 친해진 두 사람은 당시 열악했던 제작사의 사정에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발발했고, 선후배 사이 어긋난 오해로 인해 둘 사이의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고 밝힌다.
긴 시간을 거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용기를 내 해묵은 오해를 푸는 시간을 가진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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