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병환 성주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쿠팡)
[잡포스트] 공경식 기자 = 쿠팡은 지난 12일 경북 성주군과 성주 참외 온라인 판로 확대 위한 상생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은 성주군 지역농업협동조합 등 지역 농가와 제휴, 홍보와 판매를 확대해 성주참외의 전국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성주군은 참외를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쿠팡과 성주군은 지난해 3월 첫 MOU를 체결하고 대표 특산물인 참외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힘써왔다.
성주군에 따르면 쿠팡에 입점한 성주군 지방 농가 매출은 2021년 56억원에서 지난해 193억 원으로 4년간 240%가량 늘었다.
쿠팡은 성주군과 함께 참외의 전국 판매를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성주군은 전체 지역 농가의 절반가량인 3800여 곳이 참외를 생산하고 있으며 종사인구는 1만3000여명에 이른다.
지난 2년 연속 조수입 6000억원을 기록한 참외는 성주군의 지역 경제를 이끄는 효자상품으로, 군은 조수입 7000억원 시대를 목표 삼고 있다.
쿠팡과 성주군의 업무협약으로 성주군 참외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농가 소득과 인구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팡은 로켓프레시를 통한 성주 참외의 새벽·당일배송을 확대하고, 기획전 및 프로모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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