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도 소외 없는 포용도시"…관악구 1인가구 기본계획 수립

"1인도 소외 없는 포용도시"…관악구 1인가구 기본계획 수립

연합뉴스 2025-03-13 10:16:03 신고

3줄요약
관악구청 청사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인가구의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제2기 1인가구 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1인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62.6%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다. 구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를 위해 중요한 정책으로 '주거복지'와 '일자리 제공'이 최근 3년 연속으로 꼽혔다.

이번 계획은 '1인도 소외받지 않는 행복한 포용도시 관악'을 비전으로 8대 추진 전략과 18개 실천 과제, 48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8대 추진 전략에는 ▲ 튼튼한 기반 ▲ 포근한 주거 ▲ 희망찬 일자리 ▲ 든든한 안전 ▲ 세심한 돌봄 ▲ 활기찬 건강 등이 포함됐다.

구는 이번에 구청뿐 아니라 동 주민센터, 민간 기관과 협치를 강화했다. 먼저 21개 동 주민센터에서 동 특성을 반영한 '1동 1인가구 1사업'을 발굴해 취약계층 1인가구를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한다.

또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1인가구지원센터 활성화, 1인가구 협의체 구성, 1인가구 소통 공간 활성화를 위한 '씽글벙글 사랑방'과 '서울마음편의점' 운영 등 다양한 새로운 사업을 추가했다.

구는 1인가구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5년간 총 9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연차별로 단계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1인도 소외받지 않는 행복한 포용도시 관악'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인가구 교육 및 여가 활동 모습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