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 대행은 인터뷰에서 "한·미 역사적 입장과 국익을 고려할 때 무역 확대를 저해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대미) 무역전략에 있어서 멕시코와 캐나다 같은 나라들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 대행은 한국과 미국의 무역, 경제 분야에 대해 "보다 균형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위해 노력할 수 있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한·미동맹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WSJ는 "캐나다와 중국이 트럼프의 관세에 맞서고 있지만 한국은 미국으로부터의 수입품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러한 선택지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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