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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올해 중국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등 영향으로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업체들의 호황이 계속될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조소정 연구원은 "중국 한한령 해제, 중국 소비 회복, 그 외에도 국내 고객사의 수출 수요 증가 지속 등 올해 화장품 섹터의 성장을 이끌 모멘텀이 ODM을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장품 ODM사들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코스맥스[192820], 차선호주로 한국콜마[161890]를 꼽았다.
조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올해 연간 매출을 작년 대비 17% 증가한 2조5천330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2천182억원으로 예상하며 "국내 법인이 성장을 이끌고 해외에서는 동남아와 중국 법인이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한령 해제, 중국 소비 회복, 고객사의 서구권 수출 증가 등 올해 화장품 섹터에서 주목받고 있는 성장 모멘텀에 모두 해당되고 ODM 사업의 '퓨어 플레이어(한 사업에만 자원을 집중하는 기업)'"라고 짚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높은 22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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