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비리' 송덕호, 전역 후 재차 사죄… "후회의 시간"

'병역 비리' 송덕호, 전역 후 재차 사죄… "후회의 시간"

머니S 2025-03-13 08:1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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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뇌전증 진단으로 병역 비리 의혹을 받은 배우 송덕호가 전역했다. /사진=mbc 제공
배우 송덕호가 병역 비리로 현역 입대한 후 전역한 소감을 밝혔다.

송덕호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군 복무를 마친 후 어떻게 인사드리는 게 맞을지 고민하다가 다시 한 번 사과드리는 게 옳다고 생각돼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며 "제 잘못으로 인해 상처 받고 실망한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고개숙였다.

그는 "군 복무를 하며 많은 후회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는 더 성숙한 모습으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 과거의 잘못을 소중한 교훈 삼아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덕호는 2013년 첫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3급을 판정받은 후 수 차례 입영을 연기해왔다. 이후 28세였던 2021년 신체검사에서도 3급이 나오자 브로커 A씨에게 1500만원을 주고 병역 면제를 공모, 2022년 5월 보충역인 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혐의가 알려지면서 송덕호는 당시 촬영 중이던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했다. 이후 2023년 5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항소 없이 이를 받아들인 송덕호는 재검 후 2023년 8월 현역으로 입대, 지난달 만기 전역했다.

송덕호는 영화 '버닝' '스프린터', 드라마 '모범택시' 'D.P.' '트레이서' '소년심판'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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