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파이퍼샌들러는 최근 주가 조정 이후 반등 가능성을 이유로 유전 진단 전문업체 미리아드제네틱스(MYGN)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11.50달러에서 12.50달러로 올렸다. 이는 11일(현지시간) 종가 10.25달러 대비 약 21.95%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1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파이퍼샌들러의 데이브 웨스텐버그 분석가는 “미리아드제네틱스 주가는 지난 6개월 동안 61.16% 하락했지만 여전히 유전 진단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높은 마진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규 CEO인 샘 라하가 전략적 결정을 내리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면서 사업 재정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리아드제네틱스는 PathoMx와의 AI 기반 진단 기술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검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전자의무기록(EMR) 통합을 확대해 2026년부터 두자릿수 매출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오전11시57분 미리아드제네틱스 주가는 전일대비 6.83% 상승한 10.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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