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출시를 앞둔 ‘인조이’ PC 사양을 공개했다.
‘인조이’는 ‘심즈’와 유사한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하고 사실적인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한다. 또한 소형 언어 모델(SLM) 기반의 CPC(Co-Playable Character) 등 AI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높은 사양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됐다.
크래프톤은 3월 12일 ‘인조이’ 공식 홈페이지 및 스팀 등을 통해 4개의 설정에 따른 PC 시스템 요구 사양을 공개했다. 최소 사양은 CPU I5-10400나 라이젠 5 3600, 램 12기가, 그래픽 카드 RTX 2060이나 라데온 RX 5600XT, 하드용량은 40기가를 필요로 한다. 중간 사양은 CPU I7 11700이나 라이젠7 5800X3D, 램 16기가, 그래픽 카드는 RTX 3060이나 라데온 RX 6600XT, 50기가의 하드용량을 필요로 한다.
권장사양은 CPU I7 12700K나 라이젠7 7800X3D, 램 16기가, 그래픽 카드는 RTX 3070이나 라데온 RX 6800XT, 하드용량은 650기가를 필요로 한다. 높음 사양은 CPU I7 14700K나 라이젠7 9800X3D, 램 32기가, 그래픽 카드는 RTX 4080이나 라데온 RX 7900XTX, 하드용량은 75기가를 필요로 한다. 도시 단위의 사실적인 시뮬레이션을 구현하고 AI 기능도 사용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고사양 PC를 필요로 하는 것 같다.
크래프톤은 PC 사양에 따른 최적의 게임 경험을 위해 필요한 옵션 설정도 공개했다. 권장 및 높음 사양은 4K 모니터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크래프톤은 언리얼 엔진 5의 특수성으로 인해 같은 사양의 PC라도 옵션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게임 옵션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과 최적화 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게임 옵션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을 도입하고 최적화 작업도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한편 게임 플레이 경험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PC 최소 사양을 낮출 방안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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