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골드만삭스는 주요 기술주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해 주식 시장의 상승 여력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S&P500지수 연말 목표치를 기존 6500에서 6200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단 5%의 상승을 예상하는 것이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시장 목표치 하향 조정은 올해 주요 은행 가운데 처음이다.
지금까지 많은 은행들이 시장의 어려운 시기를 경고했지만, 실제로 목표치를 하향 조정한 곳은 없었다.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는 매그니피센트 7을 ‘말레피센트 7(Maleficent 7)’으로 부르며 최근 하락세를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은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 급등,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 헤지펀드 중심의 포지션 정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