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주가, 2.74% 상승 마감…경영진 자사주 매입 효과?

두산에너빌리티주가, 2.74% 상승 마감…경영진 자사주 매입 효과?

잡포스트 2025-03-12 18:15:39 신고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12일 전 거래일 대비 2.74% 오른 26,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장중 26,950원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940만 주를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증권, 두산에너빌리티

최근 두산에너빌리티는 주요 경영진이 성과급을 활용해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10일 두산에너빌리티는 박지원 회장, 정연인 부회장, 박상현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9명이 장내에서 자사 주식을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총 매입 규모는 약 40억 원에 달하며, 이들은 이번에 받은 장기성과급 전액을 주식 매입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06년부터 임원 대상 장기성과급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 지급된 성과급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주가 상승률을 반영한 것이다. 경영진이 세금을 제외한 모든 금액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했다는 점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스터빈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수주 10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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