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구매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구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탄소배출 감량을 유도하고자 지난해 시작한 '성동형 탄소중립포인트제'의 하나로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사업이다.
작년에는 카페, 식당, 편의점 등 소규모 참여 사업장에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성동사랑상품권을 최대 10만원까지 보상했는데, 올해는 고효율 기기 구매 보조금으로 지원 내용을 변경했다.
성동구 지역 소상공인이 올해 1월 1일 이후 구입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에너지효율 1등급 기기(12종)에 대해 구매 금액의 40% 한도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구청 누리집을 통하거나 맑은환경과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