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명수가 아이유와 매일 통화하고 싶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과 함께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가 진행됐다.
이날 청취자와 전화 연결을 하는 코너에서 자신이 '아이유'라고 밝힌 청취자가 등장했다. 청취자는 "왜 보검씨 나올 때 안 불렀냐. 서운하다"고 전화 연결을 신청했고, 박명수는 "부담될까봐 안 했다. 난 아이유와 매일 통화하고 싶다"며 아이유에 대한 변함없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진 전화에 박명수는 "김이유아냐"라는 황당한 반응을 보였지만 청취자의 3단 고음 도전에 격려해주는 등 아이유 아닌 아이유에도 애정을 드러냈다. 청취자가 3단계 퀴즈에서 멈추자 "멈출 때 멈출 줄 아는 아이유였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앞선 전화 연결에선 자신이 '폴킴'이라고 주장하는 청취자가 등장했다. 침착하게 답변을 이어가는 청취자에 박명수와 김태진은 "서비스업 종사자 아냐. 엔진오일 안 바꿔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폴킴의 '커피 한 잔 할래요' 모창에는 혹평을 보내며 "목소리 톤이 너무 일정해서 웃기다"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청취자가 퀴즈 1단계에서 "떨어지면 무섭다"며 멈추자 박명수는 "여러모로 국민들이 희망을 가져야 하는 때. 희망을 달라"라고 말한 바 있다. 더불어 "경기, 투자도 그렇고 안정을 추구하는 것 같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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