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위기 중에도 탄탄한 재무...DL이앤씨, 영업이익 5000억 바라본다

건설 위기 중에도 탄탄한 재무...DL이앤씨, 영업이익 5000억 바라본다

소비자경제신문 2025-03-10 16:2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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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홍순억 기자 =  

DL이앤씨의 주가가 한 달간 무려 31.49% 급등했습니다. 이는 주요 건설사들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같은 기간 삼성물산은 2.63%, 현대건설은 8.77%, GS건설은 3.54%, 현대산업개발은 3.68% 상승해 코스피 수익률인 3.21%에 못 미치거나 소폭 웃도는 수준이었습니다.

DL이앤씨는 다른 건설사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로부터 자유롭다는 게 큰 강점으로 꼽힙니다.

작년 말 연결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711억 원, 순현금은 9940억 원을 보유해 국내 건설사들 중 재무구조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 재개발’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연희동에 109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3993억 원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 첫 수주인 연희2구역 공공 재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 등 주요 정비 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DL이앤씨의 올해 주택 수주 목표액은 5조4000억 원이며, 영업이익 목표를 5200억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사업 위주로 선별 수주하면 목표치 실현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소비자경제TV 홍순억입니다.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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