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친환경 세제·천연 살충제로 쓸 'EM 배양액' 드려요"[동네방네]

중랑구 "친환경 세제·천연 살충제로 쓸 'EM 배양액' 드려요"[동네방네]

이데일리 2025-03-10 10:09:56 신고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랑구는 유용미생물(EM) 복합기 운영을 재개하면서 주민들에게 유용미생물 발효액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중랑구)


유용미생물은 유용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사람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효모, 유산균 등의 미생물 80여 종을 조합 및 배양한 것을 말한다.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심할 수 있고 환경보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구 측 설명이다.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은 친환경 세제와 천연 살충제, 악취 제거 스프레이 등으로 활용해 다양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운영 재개에 따라, 면목본동·면목2동·묵2동·망우본동·망우3동 주민센터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랑구 환경교육센터에서는 매주 월요일~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보급한다. 2L 빈 페트병을 지참해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2회로 이용이 제한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EM 발효액은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구민들이 이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도시 중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 관내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2024년 서울시교육청 주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2024년에는 패션디자이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 실습을 진행하고, 패션 업계의 최신 동향을 배울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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