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응원하세요?’→‘아니요’ 구단 레전드의 솔직 발언 화제…“뛰었던 팀과 그다지 친밀하지 않아”

‘맨유 응원하세요?’→‘아니요’ 구단 레전드의 솔직 발언 화제…“뛰었던 팀과 그다지 친밀하지 않아”

인터풋볼 2025-02-14 12:3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은 자신의 전 소식팀을 응원하지 않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3일(한국시간) “킨은 전 소속팀 맨유를 지지하느냐는 물음에 잔인할 정도로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킨은 과거 노팅엄 포레스트, 맨유, 셀틱 등에서 커리어를 보냈던 미드필더다. 특히 맨유 시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개인 커리어도 좋았다. PFA 올해의 선수, FWA 올해의 선수, 맷 버스비 올해의 선수 등에 선정됐다. 지난 2021년엔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이자 레전드로 꼽힌다.

그러나 킨은 맨유에 대한 애정이 크게 없는 듯하다. ‘스포츠 바이블’은 “축구계에서 가장 솔직한 전문가 중 한 명인 킨은 정기적으로 맨유 경기를 취재하며 전 소속팀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킨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난 내가 선수로 뛰었던 구단들과 그다지 친밀하지 않다. 난 맨유를 응원하지 않는다. 노팅엄 포레스트를 지지하지 않는다. 구단의 운영 방식과 기대치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팬이라고 말하긴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 결과가 내 주말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나는 집에 가서 ‘잘했어, 정말 대단한 승리였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경기를 바라볼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킨은 어린 시절부터 토트넘 홋스퍼를 좋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클렌 호들, 클라이브 앨런 같은 선수들이 좋았다. 토트넘 입단 제의를 받은 적도 있지만, 노팅엄을 좋아했기에 거절했다. 난 토트넘을 좋아했고 지금도 그렇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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