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결별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캬~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노래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주는 “스트레스로 화를 분출하고 싶은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장난스러운 답변을 내놓으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특정 노래가 소개되자 "스트레스도 풀리지만 각성도 하게 된다. 바보가 되는 것 같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발언이 최근 불거진 송범근과의 결별설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미주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도 멤버들의 언급에 결별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나 약 9개월 만에 결별설이 보도됐다. 이에 대해 양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미주의 발언이 사실상 결별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미주는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예능을 통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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