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눈부신 친구` 등 교보문고 MD 뽑은 `21세기 책` 50선

`나의 눈부신 친구` 등 교보문고 MD 뽑은 `21세기 책` 50선

이데일리 2025-02-10 14:20:09 신고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교보문고 상품기획자(MD)가 21세기를 대표하는 책 50선을 선정해 올해 7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교보문고는 “MD들이 직접 선정한 이 시대의 책을 발표하는 ‘21세기 클래식 50’ 특별 이벤트를 약 7개월간 진행하고 독자들에게 특별 사은품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2000년부터 2024년까지 출간 도서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 50편을 MD가 선정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지난해 뉴욕타임스에서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책 100’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교보 측은 전했다.


교보문고 MD가 선정한 ‘21세기 클래식 50’ 관련 이벤트 이미지(사진=교보문고).


교보문고 관계자는 “분야 MD가 후보도서를 읽고 ‘100년 후에도 사랑받을’, ‘독자가 꼭 읽어보길 바라는’ 책을 추렸다”며 “2000년 이후 출간 도서 중 국내 독자들이 보낸 긍정적인 반응을 주요하게 고려했다”고 말했다.


전체 50권의 책 가운데 1월부터 6월까지는 소설 분야에서 매주 한 편씩 총 25편을 소개하고, 나머지 25편은 7월에 일괄 공개한다.


현재까지 소개된 책은 △엘레나 페란테의 ‘나의 눈부신 친구’(2011) △켄 리우 ‘종이 동물원’(2016) △샐리 루니 ‘노멀 피플’(2018) △어니스트 클라인 ‘레디 플레이어 원’(2011) △마쓰이에 마사시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2012) 등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이벤트를 통해 독자들이 이 시대의 새로운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할 책들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독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더욱 풍성한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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