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가 서장훈의 미담을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468회에는 이연복, 정호연, 박은영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연복 셰프, 서장훈 미담 공개.. "임대료 부담된다고 했더니"
이날 이연복 셰프는 서장훈에게 고마웠던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모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 집세(가게 임대료)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때 서장훈이 (임대료를) 많이 올리면 자기한테 연락하라고 자기 건물에 이전하게 해주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월세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서 나중에 진짜로 월세로 힘들면 저한테 얘기하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MC들이 "그래서 어떻게 됐냐"라고 묻자, 이연복은 "방송에 얘기하다 보니 오픈한 지 1년 되고 임대료가 한 번 오르고 10년 넘게 한 번도 안 올랐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연복 셰프가 공개한 서장훈의 미담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서장훈 씨 멋지네요", "있는 자의 여유다", "10년 동안 임대료를 한 번도 안 올렸다니", "서장훈 너무 멋진 건물주네요" 등의 호응을 보냈다.
서장훈, '빌딩왕 1위' 스포츠 스타
앞서 지난 2022년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는 '피와 땀으로 빌딩왕이 된 스포츠 스타' 코너가 공개된 바 있다. 당시 1위는 서장훈이 차지했다. 서장훈은 2000년, 28억 원에 건물을 매입했으며 현재 총 700억 원 이상 가치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연복 셰프, 사진 무단도용 피해 호소
그런가 하면 이날 이연복 셰프는 사진 무단도용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중식당 운영만 27년이라는 이연복 셰프. 그는 이제 면접을 직접 안 보고 있다며 "온 애들이 '셰프님 기념으로 사진 한 번 찍어주세요' 하더니 사진 찍어주면 안 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곤 딴 데 가서 사진을 보여주고 '이연복 셰프랑 같이 일했어요'라고 해서"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서장훈이 "무단 도용이네"라며 어이없어하자, 이연복은 "그 뒤로 사진 안 찍는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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