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걸그룹 뉴진스의 새로운 팀명이 NJZ로 밝혀졌다. 다음 달 홍콩에서 NJZ로 첫 무대를 갖는다.
NJZ는 7일 공식 SNS에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새로운 그룹명 NJZ. 2025년 엔제이지와 함께하게 될 깜짝 놀랄 여정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SNS 계정 또한 기존의 '진즈포프리'(jeanzforfree)에서 'njz_오피셜'(njz_official)로 바뀌었다.
NJZ는 다음 달 21∼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ComplexCon)의 부대 행사 콘서트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에 출연한다. 팀명 변경 후 처음으로 오르는 무대다.
민지는 "NJZ로 처음 무대에 올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무대는 아주 중요한 순간으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그동안 보여드리고 싶었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NJZ는 지난해 11월 가요 기획사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어도어는 여전히 계약이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과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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