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자사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새로운 싱글플레이 서바이벌 어드벤처 월드 '듀랑고: 잃어버린 섬'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듀랑고: 잃어버린 섬은 2018년 출시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세계관을 2D로 재해석한 스핀오프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새롭게 출시된 월드에는 초원과 열대, 툰드라, 사막 등 서로 다른 기후의 10개 섬이 있으며 30종의 공룡이 등장한다. 특히 티라노사우루스와 알로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9종의 거대 공룡은 섬의 우두머리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거대 공룡은 이상현상 발생시 섬마다 한 마리씩 등장하며 사냥에 성공하면 DNA와 희귀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생존을 위한 생활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열대 지역에서만 얻을 수 있는 열대진흙, 사막에서만 채석 가능한 흑요석 등 환경별 자원을 채집해 나무껍질 갑옷과 뼈도끼 등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대추야자차와 돌판구이 같은 효과가 있는 음식도 요리할 수 있으며 밭을 일구고 건물을 지어 자신만의 섬을 꾸밀 수도 있다.
넥슨은 월드 출시를 기념해 18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스페셜 DNA와 부활키트, 동물 효과 변경 잠금권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