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서정희가 6살 연하 건축가 남자친구에게 처음 사랑을 느낀 순간을 고백하며, 달달한 '황혼 로맨스'로 연애 세포를 되살릴 예정이다.
10일 방송될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새로운 사랑꾼으로 서정희가 합류해 "저는 서정희고요, 조선의 사랑꾼입니다"라는 자기소개와 함께 늦깎이 사랑꾼의 열정을 불태운다.
6살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 '조선의 사랑꾼'에 '예비부부'로 찾아온 서정희는 "누나 한번 믿어봐~"라며 농담으로 긴장을 덜어낸다. 이어 그는 "저는 여태 남자랑 대화하면서 가슴이 뛴 적도, 관심도 없었다"라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연애 초기, 그런 서정희에게 김태현은 '미국식 허그'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표현했고 서정희는 “그때 처음으로 가슴이 쿵쾅 쿵쾅댔다”라며 설렘 가득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린다. 이후 서정희는 "젊었을 때 사랑을 하게 되면 이런 느낌인가? 자려고 하는 데도 쿵쾅거리더라"며 나이를 잊은 듯한 풋풋한 첫사랑의 순간을 공유한다.
서정희는 "일단 결혼식은 5월, 꽃 피는 봄으로 잡고 있다"며 좋은 소식을 알렸고, 아직 건축 중인 둘만의 아지트가 깜짝 공개된다. 공사판 한가운데서 서정희는 '결혼행진곡'을 콧노래 삼아 남자친구에게 애교를 부린다. 그런 서정희를 따뜻하게 바라보던 김태현은 "여기 창문 있던 것도 다 없앴다. 마음에 듭니까?"라며 연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자상함을 보일 예정이다.
60대에 찾아온 첫사랑의 설렘을 간직한 서정희♥김태현의 사랑이 넘치는 일상은 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TV CHOSU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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