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주니퍼, 국내 주행거리 최대 500km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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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주니퍼, 국내 주행거리 최대 500km 인증

오토트리뷴 2025-02-05 09:50:07 신고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테슬라의 부분변경 모델 ‘모델 Y 주니퍼’의 국내 주행거리가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인증에 따르면, 모델 Y 주니퍼는 트림에 따라 최대 5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이번에 국내 시장에 도입되는 모델은 모두 중국에서 생산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모델 Y(사진=테슬라)
▲신형 모델 Y(사진=테슬라)


모델 Y 주니퍼, 주요 변경 사항은?

모델 Y 주니퍼는 기존 모델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디자인과 옵션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외관은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이 적용되었으며, 실내는 신형 모델 3와 유사한 구성을 갖췄다.

▲신형 모델 Y(사진=테슬라)
▲신형 모델 Y(사진=테슬라)

센터 디스플레이는 15.4인치 크기로 유지되지만, 2열 승객을 위한 8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다. 또한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되며, 실내 NVH(소음·진동·불쾌감) 성능이 향상됐다. 특히, 2열 시트의 최적화를 통해 레그룸이 기존 대비 30mm 늘어났으며,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도 지원된다.


트림별 주행거리 및 배터리 스펙

모델 Y 주니퍼는 롱레인지 AWD와 RWD 두 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모델 Y 주니퍼 RWD는 62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상온 복합 주행거리 400km(도심 414km, 고속 383km), 저온 기준 302km(도심 267km, 고속 344km)를 기록했다.

▲신형 모델 Y(사진=테슬라)
▲신형 모델 Y(사진=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롱레인지 AWD에는 81.6kWh 배터리가 적용되며,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500km(도심 522km, 고속 474km)다. 저온 기준으로는 376km(도심 333km, 고속 429km)로 인증받았다.

이처럼 모델 Y 주니퍼는 배터리 성능과 효율성이 개선되었으며, 특히 냉각 효율이 향상된 1열 통풍 시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신형 모델 Y(사진=테슬라)
▲신형 모델 Y(사진=테슬라)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테슬라코리아는 현재 모델 Y 주니퍼 롱레인지 AWD ‘런치 시리즈’의 가격을 7,300만 원으로 책정했으며, 일반 롱레인지 AWD와 기본형 RWD 트림은 향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고객 인도 시점은 약 3~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테슬라는 국내 시장에서 모델 Y 주니퍼의 본격적인 판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모델 Y 주니퍼가 국산 및 중국산 브랜드로 인해 치열해지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앞으로도 시장의 리드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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