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서 선수로'… 김태호2, 프로당구 드림투어 파이널 초대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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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서 선수로'… 김태호2, 프로당구 드림투어 파이널 초대 챔피언

머니S 2025-02-05 09:49: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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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당구선수가 된 김태호2가 프로당구 드림투어 파이널 초대 챔피은 자리에 등극했다. 사진은 지난 4일 경기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PBA 드림투어파이널 결승전에서 김성민2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김태호2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전업 당구선수가 된 김태호2가 프로당구 드림투어 파이널 초대 챔피은 자리에 등극했다. 사진은 지난 4일 경기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PBA 드림투어파이널 결승전에서 김성민2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김태호2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직장인에서 전업 당구선수가 된 김태호2가 '프로당구 드림투어 파이널'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김태호2는 지난 4일 경기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PBA 드림투어파이널 결승전에서 김성민2를 세트스코어 3-0(15-9 15-9 15-2)으로 꺾고 정상에 올라섰다.

이날 우승에 성공한 김태호2는 2부 리그격인 드림투어 역대 최고인 상금 2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또 랭킹포인트 1만5000점을 획득하며 종전 랭킹 11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랐고 상위 20명에게만 주어지는 차기 시즌 PBA 1부투어 승격을 확정했다.

김태호2는 지난 2020-21시즌 3부리그인 챌린지투어에 데뷔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드림투어로 승격한 김태호2는 4차 투어에서 정상에 올랐고 시즌 랭킹 7위를 기록하며 1부에 승격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병행했던 김태호2는 1부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 다시 2부로 내려갔다.

이날 열린 결승전에서 김태호는 첫 세트 5이닝째에 하이런 6점을 뽑아내며 15-9(12이닝)로 승리하며 한 세트를 선점했다. 이후 2세트는 김성민2가 3이닝째 6득점이 터트리며 8-4로 리드했다. 그러나 김태호2가 8이닝째 뱅크샷 두 방을 포함한 6득점을 터트리며 역전했고 15-9(11이닝)로 승리했다. 기세가 오른 김태호2는 3세트도 15-2(12이닝)로 가볍게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후 김태호2는 "마치 1부 투어에서 우승한 것처럼 감격스럽다"며 "2달 전 13년간 종사하던 기술 영업직을 사직하고 당구선수에 올인했다. 지난 1부 투어 경험 때 느꼈던 한계를 넘고 싶어 4~5년간 고민하다 내린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두 달 동안 100경기 이상 했을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다"며 "차기 시즌 1부에서는 잔류를 목표로 가능하다면 8강 이상의 성적을 세워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드림투어 파이널을 마친 PBA는 오는 7일부터 고양 킨텍스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5라운드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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