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컴퍼니는 지난 1월 베트남 대형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하사키에서 디어,클레어스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의 판매량이 전체 카테고리 중 2위,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하사키는 오프라인 매장의 전국적 네트워크와 강력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위시컴퍼니는 이번 성과에 대해 베트남 틱톡샵 인지도 상승에 따른 판매고 기록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위시컴퍼니는 2015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각종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과 적극적 소통에 집중해왔다.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세일즈를 연결하는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했다.
지난 1월에는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의 정부 지원 사업 참여 기업 전체 중 우수 셀러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해서 글로벌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위시컴퍼니는 2020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쇼피 플랫폼에 진출한 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로 영역을 확장하며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쇼피코리아 지원 사업에서는 뷰티 카테고리에서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매출 상승도 견인했다.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는 "이번 성과는 동남아 시장에서 위시컴퍼니의 성공적인 진출과 성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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