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920억 사나이', 첼시서 또 실패→쫓겨나듯 AC밀란행...임대료 83억+등번호 79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오피셜] '1920억 사나이', 첼시서 또 실패→쫓겨나듯 AC밀란행...임대료 83억+등번호 79번

인터풋볼 2025-02-05 09:00:00 신고

3줄요약
사진=AC밀란
사진=AC밀란
사진=AC밀란
사진=AC밀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앙 펠릭스가 첼시를 떠나 AC밀란으로 갔다.

밀란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펠릭스는 이제 밀란 공격수다. 올 시즌까지 임대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79번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펠릭스 임대료는 550만 유로(약 83억 원)이며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펠릭스는 또 이적했다. 벤피카에서 뛸 때 펠릭스는 재능을 드러냈고 골든 보이로 뽑힐 정도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을 때 1억 2,720만 유로(약 1,920억 원)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아틀레티코 새 시대를 이끌 선수로 평가됐지만 최악의 활약을 보였다.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었지만 꾸준하지 않았고 어느 포지션에서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임대를 전전했다. 첼시에 이어 바르셀로나로 갔다. 바르셀로나로 갔을 때 “드림 클럽에 왔다. 난 바르셀로나에서 정말 뛰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틀레티코와 경기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펠릭스는 완전이적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에서 기록은 스페인 라리가 30경기 7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9경기 3골 1도움이었다. 

아틀레티코에 돌아왔으나 자리가 없었다. 알바로 모라타, 멤피스 데파이가 나갔어도 알렉산더 쇠를로트, 훌리안 알바레스가 오면서 펠릭스가 뛸 자리는 없었다. 첼시가 손을 내밀었다. 펠릭스가 첼시로 가면서 아틀레티코는 원 이적료 회수는 실패했어도 쓸 생각이 없고, 팬들도 원하지 않는 골칫덩이를 내보내게 됐다. 이적료 5,200만 유로에 첼시로 간 펠릭스는 자리를 못 잡았다. 

과거 첼시 시절보다 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제이든 산초 등 다른 신입생들에 밀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출전시간은 363분이었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5경기 4골을 넣긴 했으나 모두 한 수 아래 팀들이었다. 또 증명을 못한 펠릭스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는데 밀란이 품었다.

사진=AC밀란
사진=AC밀란

밀란은 알바로 모라타를 보내고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영입한 뒤 추가 공격수 영입을 시도했다. 이적시장에 나온 펠릭스를 임대로 데려왔다. 스페인, 잉글랜드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진출한 펠릭스는 빅클럽에서 뛸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증명 기회를 잡게 됐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 아래에서도 보여주지 못한다면 펠릭스는 유망주 시절만 빛난 '먹튀 선수' 오명을 벗지 못할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