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양민혁은 블랙번 로버스전 교체 출전을 하면서 퀸즈파크레인저스(QPR) 홈 데뷔전을 치렀다.
QPR은 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1라운드에서 블랙번에 2-1로 이겼다. QPR은 2연패를 끝내고 승전보를 울렸다.
[선발 라인업]
QPR은 폴 나르디, 지미 던, 스티브 쿡, 로니 에드워즈, 케네스 폴, 샘 필드, 폴 스미스, 일리아스 체어, 키어런 모건, 사이토 코키, 마이클 프레이가 선발로 나왔다. 양민혁은 지난 밀월전에 이어 벤치에서 시작했다.
블랙번은 아인슬리 피어스, 칼럼 브리티안, 대니 배스 도미닉 히암, 퀸 벡, 존 버클리, 루이스 트레비스, 티르히스 돌란, 안드레아스 바이만, 리안 헤지스, 막타르 게예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내용]
킥오프 5분 만에체어 패스를 받은 프레이가 골을 넣으면서 QPR이 앞서갔다. QPR은 경기를 주도하며 블랙번을 압박했다. 4-1-4-1 포메이션 속에서 공격 숫자를 늘려 공세를 이어갔다. 중심은 체어였다. 체어는 도움을 올린데 이어 공격 자체를 진두지휘했다.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 44분 체어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은 QPR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 블랙번이 반격했다. 후반 8분 페널티킥을 내준 QPR은 돌란에게 실점을 헌납했다. 블랙번은 후반 19분 토드 켄트웰, 아마리오 코지에르-듀버리를 추가하면서 공격에 힘을 줬다. QPR은 프레이, 스미스를 빼고 알피 로이드, 양민혁을 넣었다. 양민혁은 밀월전과 동일하게 우측 윙어로 출전했다.
QPR은 이어 후반 26분 잭 콜백을 투입했다. 양민혁은 우측에서 활발히 움직이면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는데 득점 장면에 관여했다. 크로스를 체어가 헤더로 중앙에 보냈는데 양민혁이 경합을 시도했다. 공이 뒤로 흐른 걸 콜백이 마무리하면서 QPR은 2-1 리드를 잡았다.
실점을 내준 블랙번은 공격에 더 힘을 줬다. 후반 37분 존 란킨-코스텔로, 아담 포쇼를 넣어 공격 숫자를 늘렸다. 블랙번은 후반 42분 아우구스투스 카르그보까지 추가했다. QPR은 후반 44분 사이토, 체어를 빼고 조나선 바란, 모건 폭스를 넣어 기동력을 확보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었다. 블랙번은 라인을 완전히 높여 공격을 시도했으나 골은 없었다. 경기는 QPR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퀸즈파크레인저스(2) : 마이클 프레이(전반 5분), 잭 콜백(후반 31분)
블랙번 로버스(1) : 티르히스 돌란(후반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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