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중국관세로 애플 제품 가격 올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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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중국관세로 애플 제품 가격 올릴 수도"

이데일리 2025-02-05 02:34:46 신고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중국의 보복관세로 애플(AAPL)이 아이폰 가격을 인상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에릭 우드링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장기화되면 애플이 아이폰 가격을 올릴 수도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의 10% 관세부과와 관련해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해당 관세 규모면 주당순이익(EPS)에 3.5% 수준의 역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드링 연구원은 애플이 인도로 소규모 생산지역을 활용한다면 이번 관세 부담을 피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현재 아이폰 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인도공장은 그러나 미국에 6700만 개 아이폰 애플 칩을 공급할만큼의 생산력은 안된다고 그는 지적하기도 했다.

결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정권 시절 당시처럼 애플에 어떤 형태로는 제품 일부에 예외를 뒀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드링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가지 (인도 생산지 활용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애플에 대한 예외)가 모두 아니라면 애플은 앞으로 24개월간 10%의 대 중국 관세를 상쇄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약 3%가량 올려야 한다”고 그는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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