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가트너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45달러로 시장 예상치 3.25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17억2000만달러로 예상치 16억9000만달러를 웃돌았으며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순이익도 91% 급증한 3억9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컨설팅 및 컨퍼런스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컨설팅 부문 매출은 19% 증가한 1억53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및 전략적 컨설팅 수요가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컨퍼런스 사업도 17% 성장한 2억5100만달러를 기록하며 고객 접점 확대가 매출 증가로 반영됐다. 주력 리서치 사업부 매출은 5% 늘어난 13억11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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