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주앙 펠릭스(25)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은 4일(한국시간) “우리 구단은 첼시 FC로부터 펠릭스를 임대 영입했다. 79번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라고 알렸다.
1999년생인 펠릭스는 최전방 공격수와 처진 스트라이커, 좌우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2017년 SL 벤피카에 입성 이후 많은 기대를 받으며,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이 시작됐다. 펠릭스는 FC 바르셀로나와 첼시 FC 유니폼도 입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으로도 A매치 45경기에 나섰지만, 큰 임팩트를 남기지는 못하고 있다.
펠릭스는 커리어 258경기 75골로 가진 재능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밀란에서 다시 한 번 부활을 위해 힘쓸 것으로 보인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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