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남다른 ESG 의지에…'장애인 고용 카페' 잇단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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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남다른 ESG 의지에…'장애인 고용 카페' 잇단 개장

AP신문 2025-02-04 23: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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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현대그룹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현대그룹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것은 고객의 요구로, ESG 활동은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전략이다"

[AP신문 = 김상준 기자] 현정은 회장의 ESG 경영 강화 방침에 따라, 현대그룹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이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새해에도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현 회장은 기업의 기본 책무가 사회에 기여하고 협력하는 것이라는 인식 아래 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해 왔고, 최근 ESG 경영 실천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그룹은 4일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무벡스 등 주요 계열사 사업장에 장애인을 고용한 사내 복지 카페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우선, 현대엘리베이터가 앞서 지난 1월 22일 충주캠퍼스 본관 1층에 ‘엘리스 카페(ELLIE’s Cafe; 엘리는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을 친근하게 일컫는 애칭)’를 열었다. 특히,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들이 직접 참석해 장애인 바리스타에게 사원증을 걸어주며 입사를 축하했다.

이어 이튿날인 23일에는 현대무벡스가 청라R&D센터 1층 로비에 ‘카페 웨이브466(WAVE 466; 도로명 주소 파랑로 466에서 착안)’을 오픈했다. 도익한 현대무벡스 대표이사 등 현대무벡스 임직원들 역시, 이날 쿠키와 음료를 함께하며 장애인 직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현대그룹 ▲도익한 현대무벡스 대표이사(가운데)가 사내 복지 카페인 ‘웨이브 466’ 오픈식에서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배경을 소개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현대그룹 ▲도익한 현대무벡스 대표이사(가운데)가 사내 복지 카페인 ‘웨이브 466’ 오픈식에서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배경을 소개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엘리스 카페’와 ‘카페 웨이브 466’은 설문 등을 통해 임직원의 뜻을 모아 이름을 정했다. 두 카페는 장애인 바리스타 4명이 각각 운영을 담당, 임직원들의 복지와 편의를 위해 다양한 음료를 제공한다. 특히, 엘리스 카페는 운영 수익의 일부를 장애인 단체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현대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장애인 고용에 함께하고 있다. 현대아산은 지난해 9월 이동원 보치아(장애인 스포츠 종목) 선수를 채용해 대회 출전 등 선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은 세탁 업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영상디자인 업무 등에 각각 장애인을 투입하고 있다.

또 현대엘리베이터는 장애인 20명을 고용해 ‘오르락 합창단’을 창단했는데, 이는 기업의 ‘선한 영향력’ 전파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그룹은 다양한 기부와 후원, 그리고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상생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사회공헌뿐 아니라 회사경영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ESG 경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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