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전북 전주의 한 금은방에서 수백만 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 씨(3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한 금은방에서 금 15돈(800만 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한 번 착용해 봐도 되냐"고 물었고, 금은방 주인이 팔찌를 건네주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 7시께 중화산동 한 PC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 씨를 대상으로 여죄와 함께 범죄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여죄와 공범 여부도 함께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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