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올랜도 매직을 꺾고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올랜도와 경기에서 104-99로 이겼다.
서부 콘퍼런스 11위 골든스테이트는 25승24패(승률 0.510)로 5할 승률을 돌파하면서 8위 댈러스 매버릭스(26승24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올랜도는 24승27패로 동부 8위에 자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24점(5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가 25점(2리바운드)을 뽑아내 공격을 주도했다. 모제스 무디도 17점을 기여했다.
올랜도에서는 콜 앤서니가 26점, 프란츠 바그너가 21점을 넣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아쉬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18-26으로 뒤졌으나 2쿼터 들어 맹공을 퍼부으며 43-43으로 전반을 마쳤다.
흐름을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부터 격차를 벌렸다. 위긴스의 득점으로 균형을 깬 뒤 자유투로만 4점을 추가하며 49-43으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탄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퀸튼 포스트의 3점 슛에 이어 위긴스가 자유투를 연거푸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3쿼터 막판에는 데니스 슈뢰더와 무디의 3점 슛까지 터지며 82-67로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는 올랜도의 반격이 매서웠고 한때 90-92로 역전도 허용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의 집중력이 더 높았다.
위긴스와 케본 루니, 드레이먼드 그린이 차례로 득점하며 재역전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무디의 3점 슛과 커리의 자유투 득점이 터지면서 5점 차로 승리했다.
◇ NBA 전적(4일)
워싱턴 124-114 샬럿
애틀랜타 132-130 디트로이트
뉴욕 124-118 휴스턴
멤피스 128-109 샌안토니오
새크라멘토 116-114 미네소타
오클라호마 125-96 밀워키
덴버 125-113 뉴올리언스
인디애나 112-111 유타
골든스테이트 104-99 올랜도
포틀랜드 121-119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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