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광주서 64세 아들이 치매 母 폭행치사...

설 연휴 광주서 64세 아들이 치매 母 폭행치사...

모두서치 2025-01-29 15:5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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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광주서 64세 아들이 치매 母 폭행치사... / 사진 = 뉴시스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이 모여 정을 나누는 시기에 광주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64세 A씨는 이날 새벽 0시11분경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어머니 B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존속살인)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 B씨와 단둘이 해당 아파트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A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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