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우려가 일부 완화된 가운데 22일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9분 기준 1431.3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하락한 1435.0원에서 개장했다. 지난해 12월 16일 1428.0원(주간 장중 저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43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7% 내린 108.036을 나타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주시하는 가운데 원화 강세 요인인 위험선호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며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921.72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4.4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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